제주도, 도내 기업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본격화
중기부 공모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 추진… 총 232억 원 투입
이종연 | 입력 : 2026/06/02 [14:20]
[GECPO-Green News]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을 통해 도내 바이오 기업에 인공지능(AI) 기법을 도입하며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 성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제주도는 식품, 헬스케어, 화장품, 1차 산업 등 각 분야의 도내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38개사를 선정해 AI 솔루션 기법 도입 및 실증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현장 실증을 통해 생산성 향상, 고객 응대 시간 단축, 제품 경쟁력 강화 등 구체적인 기업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도내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대표 김봉현)은 AI 기반 지능형 리뷰 분석 및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리뷰 분석 및 관리 효율성 향상, 고객 피드백 대응 속도 및 응대율 개선, 부정 리뷰 조기 탐지 및 리스크 관리 속도 단축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오래오랩(대표 임지희)은 반려동물 피부질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분석을 통해 질환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시범 운영을 통해 시스템의 실효성이 확인됐으며, 향후 본격 상용화 시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탈모 관리 전문기업 ㈜이지하이드로젠(대표 이지현)은 두피 이미지 분석, 탈모 유형 자동 분류, 유전자 및 생활습관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여 개인별 탈모 원인 분석과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개인의 유전적 특성과 두피 상태를 반영한 데이터 기반 정밀 탈모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AI 챗봇 상담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객 상담 및 응대 시간 약 30% 단축 효과도 확인했다.
이 밖에도 개인 맞춤형 구강 바이오제품 플랫폼, 인공지능 육류 숙성 품질 관리, 양식장 질병 대응 시스템 등 다방면에서 처리 시간을 줄이고 효율성 증대, 안전한 리스크 관리 등의 성과가 도출되고 있다.
제주도는 올 하반기 소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구축되면 더 많은 도내 바이오 기업들이 AI 기술 도입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이 국정 주요 과제인 만큼, 제주도가 선도적으로 도내 기업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산업 기술력 향상과 효율성 확보 등 우수사례를 적극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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